충효길의 마지막 코스인 까치산길은 백운고개(사당이고개) 생태다리에서 시작해 까치산근린공원을 지나 사당역에 이릅니다.
까치산길은 동작의 남부녹지축을 연결하는 주요 구간으로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동작구에서 생태환경이 가장 훌륭한 코스답게 잘 보존된 까치산길을 걷노라면 피톤치드로 건강해지는 기분을 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백운고개 생태다리
상도중학교
까치산 차 없는 거리
까치산공원 관리사무소
솔발로 생태다리
삼익그린뷰 아파트
사당역
[7코스] 까치산길
소요시간
약 1시간 (3.6㎞)
난이도
하
테마주제
보(保)를 테마로 자연보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길
출발기점 정보
백운고개 생태다리(동작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로 부터 150m거리)
버스 : 752, 동작14
도착지점 정보
지하철 2호선 사당역 7번 출구
편의시설
화장실 : 까치산근린공원 관리사무소 주변, 사당역사 내
식수 : -
매점 : 까치산입구, 사당역 주변 편의점
여행TIP
7코스는 동작구에서 자연생태환경이 가장 좋은 산책로로 남부순환로 관악까치 생태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관악산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이다.
7코스 주변에는 동래정씨 임당공파묘역과 효간공이정영묘역 등 문화재가 있으며, 문화재와 연관된 옛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까치산길 코스 소개
풍부한 산림자원 자랑 까치산근린공원
까치산근린공원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해 산책 이용객이 많다. 까치가 많은 동네에서 유래된 이름처럼 까치를 비롯한 각 종 새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울창한 숲길이다.
걷기 편하도록 나무 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고 숲길 중간 중간 운동기구, 배드민턴장 등의 체력단련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공원이라기엔 높고 산이라기엔 낮은 지형으로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조선시대 문신의 자취를 엿 볼 수 있는 곳 효간공 이정영 묘역과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
까치산근린공원에는 효간공 이정영 묘역과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한성판윤을 일곱 번이나 지낸 이정영의 묘는 17세기 말 18세기 초의 분묘 형식과 제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상설된 석물들은 당시의 석조미술 내지 석조양식을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94호로 지정되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된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임당공 정유길의 신도비로 인조 24년에 세워졌다.
이 곳에는 정유길의 신도비를 위히하여 아들 정창연의 신도비와 손자 정광성의 신도비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동래정씨 일가의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자손이 번창하고 재물과 명예가 쌓이는 명당&원님이 고객턱에 앉아 판결을 내린 곳 벌명당과 원당고개
벌명당은 사당동 동래정씨 문중의 묘가 있는 지역이다.
‘벌명당’이란 뒷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가 벌통 위를 덮는 뚜껑(짚으로 틀어서 바가지 형태로 만듦) 모양이면서 주변 형세가 꽃의 이미지를 띤 것을 말한다.
이 곳에 묏자리를 쓰면 벌떼처럼 자손이 번창하고, 그 벌떼들이 부지런히 꿀을 모으듯 재물과 명예가 쌓인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원당고개는 솔밭로 생태다리에 있는 고개로, 조선시대 동래정씨 문중과 전주 이씨 문중이 사당 고을을 서로 자기 땅으로 우기다가 소송이 붙자 고을원님이 이 고개턱에 앉아서 판결을 내렸다고 전하는 데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