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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헬기 까치2호」는 한국 최초로 1980년 도입한 소방 헬기로서, 2005년 퇴역 시까지 고층 화재 진압·인명구조·중증 응급환자 후송 등 3천여 회 이상 출동과 9백여 명의 인명을 구조하였다. 특히, 성수대교 붕괴사고(1994), 삼풍백화점 붕괴사고(1995)와 같은 대형 사고에서 인명구조 작업 및 공중지휘 통제를 담당하였던 유물로, 함께 도입된 까치 1호가 1996년 추락 후 폐기되어 현재 유일한 최초의 소방 헬기이기도 하다. 해당 유물은 인명구조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의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소방역사에 중요한 흔적을 남긴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지닌 유물로 문화재 등록 가치가 있다.
김구, 이시영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23인이 광복 이후 환국 하루 전인 1945년 11월 4일 저녁에 중국 충칭(重慶)에서 자신들의 감회, 포부, 이념 등을 필적으로 남긴 것이다.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이 조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각자 품고 있던 뜻과 의지를 필적을 통해 표현하고 있어 그들이 근본적으로 품고 있었던 의식과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는 1964년 건축가 최창규에 의해 설계된 건물이다.
1985년에 공군사관학교가 충북 청주로 이전하면서 조성된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공군사관학교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건물은 급경사로 디자인된 지붕형태와 수직성을 강조한 내부공간 등이 당시 일반적인 교회건축의 형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건축기법으로서 의미가 있다. 지금은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문화예술공간(동작아트갤러리)으로 활용하고 있다.
「찬송가(UNION HYMNAL)」는 장로교와 감리교의 합동찬송가로서 장로교의 배위량 선교사의 부인인 안애리(Mrs. Annie Laurie Adams Baird, 1864 ~ 1916)와 민로아(閔老雅, F. S. Miller, 1866 ~ 1952)선교사 그리고 감리교의 방거(房巨, D. A. Bunker, 1853 ~ 1932)선교사 등이 편집위원이 되어 만든 262편의 무곡조 찬송가이다. 우리나라 개신교 최초의 합동찬송가인 이 「찬송가(UNION HYMNAL)」는 1908년에 요코하마(橫賓)의 후쿠인(福音) 인쇄소에서 발행된 소형본(小形本)이다.
잔무늬거울의 뒷면에는 거울을 멜 때 사용하는 고리인 뉴가 우리나라의 경우 한쪽으로 치우친 곳에 2개가 돌출되었다. 또한 청동기 시대에 주로 보이는 거칠게 무늬를 새긴 거울(거친무늬거울)에 비해, 작은 삼각형을 기본으로 하여 기하학적 무늬를 세밀하게 새긴 것이 특징이다.
용범은 동(銅)으로 된 도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틀로서 거푸집, 주형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돌로 된 거푸집이 주로 사용되었다. 숭실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이 거푸집은 활석으로 만든 것으로 광복 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발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중근의사 유묵 대부분은 당시 검찰관, 간수 등 일본인에게 써준 것이며, 숭실대학교 부설 한국기독교 박물관에는 4점이 보관되어 있으며, 유묵 대부분은 당시 검찰관, 간수 등 일본인에게 써준 것들이다.
직경 24㎝ 크기의 청동으로 만든 지구의이다. 우리나라의 지구의에 대한 기록상으로 조선 인조 23년(1645) 소현세자가 북경에서 돌아오면서 가져 왔다는 여지구(輿地球)가 있고, 이 외에도 혼천시계에 연결되어 있는 지구의에 대한 내용이 보인다.
숭실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이 지구의는 최한기가 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10˚간격으로 경선과 위선이 있고,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그리고 황도를 표시하고 있다. 황도에는 하지, 동지 등 24절기가 새겨져 있다. 느티나무를 파서 사발모양의 받침대를 만들고 청동으로 만든 360˚의 눈금을 새긴 둥근 고리를 받침 위에 붙여놓았다. 360˚ 눈금이 있는 둥근 고리는 지구의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만들었고, 지구의의 남북 축을 수평으로 올려놓도록 고안되어 있다.
본 건물은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조, 모임기와지붕으로 경성공립기술학교의 근대 공업기술교육의 역사적 현장이다. 1916년 설립된 경성공업전문학교 부속 공업견습소를 경성공업학교로 개편하고 1938년 수업연한 5년의 공립공업학교로 개편하면서 교사를 대방동에 신축하게 되었다. 1956년 일부 수리하였다.
서달산을 남산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맑은 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도심 속에서 찌든 혼탁한 마음을 바로세울 수 있는 도심 속 전통사찰이다. 이른 아침 새벽예불의 소리와 함께 지역주민과 하나되고, 하루라는 인고의 시간을 지는 해와 같이하는 그런 포근한 사찰이다. 한강을 바라보는 녹지 속의 열린공간이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참된 수행의 정신이 깃든 곳, 또 작지만 마음으로 넓힌 지역주민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