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新大方洞)이라는 이름은 대방동과 접한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970년 서울특별시 조례 제613호에 의거 대림동에서 분동(分洞)되었다.
신대방동 343번지 일대로 6.25동란 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전쟁 미망인과 자녀를 위하여 64가구의 주택을 마련하여 이곳에 살게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명 '과부촌'이라 불렸으며 현재는 모두 이전하고 남아 있지 않다.
옛날 대방초등학교 자리에 연령군신도비(延齡君神道碑)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 신도비의 받침돌인 귀부를 관악산에서 조각하여 운반할 때 수백필의 소가 넘었던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삼성아파트(보라매 삼성아파트)가 있는 신대방2동에서 신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현재는 모자원고개라고 불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