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약 350년 전인 조선시대 높은 절이와 번댕이(樊唐里)라는 두 마을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일제때 번대방리(番大方里)라 일컫다가 광복 후 대방동(大方洞)으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 노량진동과 대방동, 상도동과의 경계가 되는 대방동 1번지 높은 곳에 청련암(淸漣菴)이란 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 때 노씨정승에게 국왕이 하사한 사패지(賜牌地)라고 한다.
옛부터 낙천군, 연령군의 묘를 모신 계동궁(桂洞宮) 연못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번당리‘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