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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진심이신 심선희 생활상담사님(사당복지관)의 휴대폰 문자 한통이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서삼영
등록일
2025-08-18
조회수
64
업무에 진심이신 심선희 생활상담사님의 휴대폰 문자 한통이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지난 2025. 7. 31. 21:33경 민원인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어르신 전화도 안 받고, 점심 때 쯤 부터 기기에 움직임이 없어서요, 혹시 어디 가셨는지 아실까요?"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위 문자 내용은 저희 어머니(이정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삼호아파트 105-608호) 댁에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여 놀이치료 및 말벗,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심선희 생활상담사님의 문자였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문자가 온 그날 본인은 홀로 거주하시는 어머니에게 안부 전화도 드리지 못한 날이었고, 초저녁에 잠을 자게 된 날이었습니다. 제가 잠깐 잠에서 깨어 문자 내용을 확인한 시간은 22:05경으로 확인됩니다.

그때부터 본인은 어머니의 안부가 걱정되어 집 전화와 휴대폰으로 수차례에 걸쳐 전화를 하였으나 집 전화는 계속하여 통화중이었고, 휴대폰은 받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촌 여동생에게 어머니 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러보고 별일이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여동생의 음성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하여 어머니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들어가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관문을 열었으나 방충망이 안에서 잠겨 있어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현관문에서 바라보아도 집이 난장판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119에 연락하여 어머니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방안 텔레비젼이 바닥에 넘어져 있고, 방안에 있던 화분이 깨져 있었으며, 안방 농이 열려있고, 화장실도 온갖 쓰레기로 가득한 상태였고, 어머니는 욕조에서 변을 보시다가 나오시지도 못하는 정말 난장판이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119 구급 차량을 이용하여 보라매 병원 응급실에서 하룻밤 치료를 받은 이후 다음날 아침에 병동에 입원하게 되었고, 7. 5. 퇴원 예정에 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어머니는 돈을 아끼신다는 마음에 저렴한 미용실을 이용하고 계셨으며,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에 미용실에서 커트와 머리 염색을 하였고, 염색 알레르기로 온 얼굴이 온통 부어 올랐고, 눈을 뜨지는 못하는 상태에서 얼굴에 열이 있어 약간의 선망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고, 어머니 본인은 청소를 한다고 바닥에 화분 등을 던진 것으로 보이고, 방안 대야에 있다가 엎질러진 물은 눈이 보이지 않자 눈을 씻을 목적으로 대야에 물을 받아 방안으로 가지고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화장실 욕조에서 볼일을 보시려고 하셨던 것도 앞도 보이지 않고, 정신도 혼미한 상태에서 변기를 구분하지 못하고 화장실 욕조에 계셨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당시 화장실 문이 닫혀 있었고, 에어컨도 가동하지 않은 상태로 무척이나 무덥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사물을 분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가 화장실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계셨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리고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생을 달리하였을 수도 있었다고도 생각됩니다.

우리 생활상담사님의 업무에 대한 진심이 아니었다면 저는 저희 어머님의 마지막과 고통을 알지 못하고 이별을 해야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업무에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이 한 생명, 홀로 계시는 어머니의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마흔에 혼자 되시어 저희 사 남매를 키워오신 훌륭하신 분이고, 평생 누구와도 다투어 본 사실, 술도, 담배도 하실 줄 모르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입니다. 지금은 연세가 우리 나이로 88세(38년생)로 많고, 항상 혼자 계셔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생활상담사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생활상담사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한 생명을 살리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자료관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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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6년 04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