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한 때 노량진에서 수험생활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랍입니다.
동작구청에 아주 훌륭한 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7.11.(월) 유한양행 면접이 잡혀있었는데,
제가 부주의하여 졸업증명서를 안가져왔었습니다.
면접이 30분 밖에 안남은 상황이라
저는 허둥지둥 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어떤 나이드신 여자공무원 분에게
시간이 없으니 신청서류 작성할 것 있으면 먼저 주시면 안되냐고 문의하니
굉장히 짜증을 내며 5번 창구에 가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공무원들 불친절하다는 얘기는 들어왔는데,
막상 당해보니 기분 나쁘더군요.
정식으로 항의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급박한 관계로 조용히 5번 창구에 가서 발을 동동거리며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이미 연락을 해놓은 상태라,
구청에서 신청서만 보내주면 바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면접시간이 정말 얼마 안남아서 피가 마르고 있었습니다.
이 때, 이장원 공무원님께서 저를 보시더니
무슨 일이시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자초지정을 말씀드리니 바로 신청서에 빛의 속도로 신속하게 동그라미를 치시더니
체크한 부분을 기재해서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주 신속하게 1분도 안걸려 졸업증명서를 뽑아주셨습니다.
덕분에 면접에 늦지 않고 잘 보고왔습니다.
살다살다 대한민국에 이렇게 친절하고 신속한 공무원 분은 처음 봅니다.
이 분으로 인해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좋아질 것 같네요.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요.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인천에 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IP인증 어렵게 해서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장원 공무원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적극적인 서비스마인드가 충실한 분이 승진을 해서 높은 자리에 가야
대한민국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장원 공무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유한양행 붙으면 정식으로 찾아뵙고 감사를 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