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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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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과 임자임(임자인)주임님을 칭찬합니다.

김재선
등록일
2025-12-23
조회수
8
본 글은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송수자 님)을 대신하여, 그 절박한 사정을 곁에서 지켜본 제가 (김재선) 본인 인증을 거쳐 대리 작성 및 제출하는 글임을 밝힙니다.

글의 내용은 실제 민원인인 송수자 님의 호소를 그대로 담았으며 칭찬대상이신 사회보장과 임주임님 성함을 통화상으로 얼핏들어 임자임님인지 임자인님인지 정확하지 않아 임 주임님으로 지칭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칭찬 대상: 동작구청 사회보장과 임자임(임자인) 주임님

▶ 실제 민원인: 송수자 (중증 암 환자의 배우자)

▶작성 대리인 : 김재선 (실제 민원인의 친척)

존경하는 대통령님, 그리고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 저는 암 치료 후유증으로 기관절개술을 받아 말 한마디하기 힘들어 폰에 문자로 찍어 의사소통을 하고, 위루관을 통해 액체 영양식으로 연명하는 남편을 간병하며 하루하루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송수자입니다.

​남편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오래전 주식을 정리했던 기록 때문에, 그동안 만난 행정의 벽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이미 수년 전 약값과 생활비로 다 써버린 돈인데도, 이전 담당자들은 서류상의 입금 기록만 되풀이하며 수급 신청을 거절하고 어렵다고 했습니다. 빚을 내어 빚을 갚고, 월세가 밀려 보증금이 깎여나가는 절망 속에서 저는 '살 가망이 없다'며 삶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절벽 끝에서 통화하게 된 동작구청 사회보장과 임 주임님은 달랐습니다.
제 억울한 심정과 떨리는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해 주셨고, 과거의 입금된 숫자가 아닌 현재 저희 부부의 비참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해 주셨습니다.
"입금 내역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저의 말은 경청해주시고 저희 가정을 도울 길을 백방으로 찾아주셨습니다.

​당장 기초수급자 선정이 어려운 행정적 한계 속에서도 임 주임님은 저를 다독이며 서울시의 긴급 지원금을 신속히 연결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한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남편으로 보일러를 틀어야하는 저희 부부에게 이 겨울 곧 끊길 위기였던 가스비와 전기를 일부 납부 할 수 있어 이 겨울 조금은 한시름을 놓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받은 서울시의 지원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국가가 저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희망을 보는 그 자체였습니다.

임 주임님께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내년 2026년 1월에 다시 한번 수급자 선정을 진행해 보고 꼭 연락드릴 테니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해주셨습니다.

​이 따뜻한 약속 하나로 저희 부부는 오늘을 버팁니다. 규정과 절차라는 이름 뒤에 숨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는 이런 공무원이야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아 마땅한 이 시대의 진정한 공직자입니다. 동작구청 임자임(임자인) 주임님을 최고의 공무원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저희 부부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이라는 마지막 희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눈물로 호소합니다.

​실제 민원인: 송수자 올림

(대리 제출자: 김재선)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열린민원팀 / 02-820-1028
최종업데이트
2025년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