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년전 방광암을 2021년 잘 극복하고 나름의 삶을 위해 살아오던 보통의 사람입니다
그러던 중 2024년 11월 중순 위장암 말기 간암 및 복막염 전이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암 예우라고는 전혀 없던 저에게 너무 큰 아픔의 소식의 급작스럽게 전해졌고
수술은 불가한 상황 너무나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1인 독거 기초수급자 주거급여로 겨우겨우 지내던 저는 도움의 손길을 구하조자 주민센터에 전화로
생계급여의 신청을 문의했고, 그때 황희연 복지플래너분을 처음 알게됐습니다

거동이 안되는 상황이라 직접 방문 해주셔서 제가 미안할 정도로 너무나 안타까워 해주시고,
정부복지정책중에 우선시 되고, 제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주시고,
제 삶의 끝에서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실까 싶어 진심 염려해 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각박한 세상 업무만으로 지치는 복지업무중에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곤란한 주민에게 진심을 보여주시는
이런 모습 누구나 가지는 책임감은 아닐겁니다.

이후 빠른 업무처리로 온전히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문자로 다시 피드백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황희현 복지 플래너님의 이런 태도는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4동 모든 주민에게 보여질 성실하고
따스한 복지플래너의 본연의 마음과 실천적 모습이라 생각하고 널리 게시판에 칭찬 남깁니다.

제가 가야할 길,
길수도 아님 짧을 수도 있는 미확정의 시간들, 손 내밀면 잡아 줄 곳이 있다는 생각에 외롭지 만은 않을 듯 합니다. 힘내겠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늘 고민하시는 다른 복지플래너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