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에서는 이미 6월 4일에 대방동 주민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공청회의 일시 및 장소를 아래와 같이 공지하였습니다:
일시: 6월 18일 오후 7시
장소: 대방동 주민센터
-. 그리고 대방동 여러 곳에 위의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 그런데 돌연 6월 12일 오전 현수막의 공청회 장소를 동작구청이라고 수정하였습니다.
-. 그러나 구청 홈페이지의 해당 공지문에는 여전히 장소가 대방동 주민센터인 것으로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 공청회 날자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공청회 장소로 인해 큰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 구청 담당 부서에 전화로 문의하니 담당 여성 공무원은 장소를 검토하는 중이라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여러 곳에
부착한 현수막에 장소를 대방동 주민센터로 다시 수정하였다고 답했습니다.
-. 그러더니 오후 3시 이후 구청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에 6월 4일부터 떠있던 공청회 관련 공지문이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장소를 동작구청으로 변경한 공지문이 마치 6월 4일에 등록한 것처럼 올려져 있습니다.
-. 대방동 여러 곳에 부착한 현수막에는 여전히 장소가 대방동 주민센터로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 공청회 장소에 대해서조차 이렇게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그동안 동작구에 30년을 살면서 구청을 신뢰하여 왔습니다.
-. 이렇게 간단한 일조차 모호하게 처리하는 구청이었습니까?
-. 너무도 실망이 큽니다.
-. 이미 일주일 이상 공청회 장소가 대방동 주민센터로 공지되었고 날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혼란을 피하기 위해 장
소를 그대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행정 처리에 대해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공청회 장소조차 이렇게 모호하게 처리하는 구청이 파크골프장 조성과 같은 중대한 사안을 투명하고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