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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이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으며, 가로 223.5㎝, 세로 138㎝ 의 규모이다.
화면의 중심에 아미타불을 두고, 양 옆에 권속들을 배치하였는데, 형태가 풍만하고 정교하며 무늬가 화려하다. 5가지 색깔의 광배가 눈길을 끌며, 옷의 묘사가 도식화되어 있다. 적색과 녹색의 색상은 다소 탁하며, 코발트 빛깔의 짙은 청색은 19세기 말의 불화양식을 잘 보여준다.
관무량수경의 16관 중 제 14·15·16관에 해당되는 9품이 극락에 간 것을 묘사한 그림으로, 동화사 염불암의 극락구품도와 함께 동일한 원본을 보고 그린 것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으며, 가로 170.8㎝, 세로 166.3㎝의 규모이다. 얼굴의 이목구비를 섬약하게 표현하긴 하였으나, 조선 후기 극락구품도의 독특한 유형을 잘 보여주며, 음영의 표현이나 적색과 녹색의 대비, 화려한 꽃무늬 등은 19세기의 불화양식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지장사 대웅전 내에 보존되고 있는 그림으로, 『우란분경』이라는 불교의 경전을 그림으로 해석한 것이다.
가로 196.5㎝, 세로 150.3㎝의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으며, 화면을 3단으로 나누어 그렸다. 상부에는 극락의 아미타 일행이 지옥 중생을 맞이하러 오는 장면을 그리고, 중앙부에는 성반의식(우란분경에서 7월 15일 승려 및 십방제불에게 백미를 올리고 발원하는 의식)을 하는 모습과 주변의 아귀의 모습을, 하단부에는 고통에 신음하는 지옥과 현실의 모습을 그렸다.
일곱 여래의 장엄하면서도 원만한 얼굴과 옆을 바라보고 있는 자세, 성반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들의 모습과 산수의 표현 등은 19세기 초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나뭇잎 선의 처리와 산수의 음영처리 등에서 19세기 말의 불화양식이 나타난다.
지장보살과 시왕(十王)을 그린 그림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으며 그림의 크기는 가로 182.5㎝, 세로 173㎝입니다. 권속들을 계단식으로 정연하게 배치하였고 화폭의 상단으로 갈수록 지장보살과 시왕의 상을 작게 묘사하여 원근법의 효과를 잘 살렸습니다. 원만한 인물의 형태는 18세기 말의 양식이지만, 오색 광선으로 표현한 광배·도식적인 천의·단조로운 구름 등의 묘사는 19세기 불화양식을 보여줍니다. 조선 고종 30년(1893)에 제작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많이 변색되긴 하였으나, 일부 적색과 녹색은 비교적 밝게 채색되어 있습니다.
지장사 대웅전에 보관되어 있는 불교그림으로,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신인 신중을 그린 것으로, 비단 바탕에 적색과 녹색, 갈색을 주로 사용하여 채색하였으며, 크기는 가로 198㎝, 세로 149㎝ 이다. 화면에는 천룡과 범천, 제석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권속들을 그려넣었는데, 좌우 대칭구도와 천룡과 제석 등이 이루는 역삼각형의 구도가 다소 복잡한 화면구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천녀들이 20여 종에 달한는 각종의 악기를 연주하는 다양한 모습은 매우 뛰어납니다.
지장사 대웅전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염라대왕의 심판 장면을 그린 것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린 것으로, 둥근 구조 안에 현왕의 심판 장면을 그려 넣었는데, 왕의 당당한 체구와 세밀한 얼굴묘사에서 비교적 예스런 양식이 나타납니다.
조선 고종 30년(1893)에 제작된 이 그림은 얼굴과 옷주름을 획일적으로 묘사하고, 꽃무늬와 구름을 단색으로 처리하고 있어 19세기 말에 나타난 불화의 경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로133.2cm, 172.7cm크기의 조선후가 불화이다. 오른손에 투명 보주를 들고 정좌한 중앙의 지장보살 앞에 합장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시립하고 그 옆으로 시왕, 판관, 사자, 옥졸, 동자, 동녀 등 명부의 권속이 좌우에 배치된 지장시왕도이다. 시왕은 오른쪽에 홀수 대왕이, 왼쪽에 짝수 대왕이 배치되었고 각 시왕 옆에는 한글로 명칭이 적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삼성산 국사봉 아래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인 사자암에 소장된 신중도입니다.
석가불의 영취산 설법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로 세로 489cm, 가로 308cm의 면에 채색(면본채색)된 불화이다. 중앙의 석가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약사불, 왼쪽에 아미타불이 서고 아래 오른쪽에 푸른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왼쪽에 흰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가 연꽃을 들고 있다. 약사불의 손에 약함이 없고 보살 대신 문수와 보현 동자가 등장하는 특이한 구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