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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경제과 김기영씨..너무 화가 납니다..

백준석
등록일
2012-04-06
조회수
1619
저는 이번에 동작구에서 작은 마트를 하나 하려고 가게 하나를 인수 받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가게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도 제가 필요로 할 때마다 와서 가게 일을 도와주는 착한 아르바이트 친구들이 있어 신규점포를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구청업무나 계약업무 등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금 마련이며 사업자 등록이며 담배권 신청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슈퍼나 마트를 하는데 있어서 담배판매권은 아주 중요한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배권을 획득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업을 시작했다손 치더라도 그 가게는 폐업에 이르기까지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담배권의 발급업무를 이상한 사람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작구청에서 말이지요.

2012년 3월27일(화요일) 저는 동작구청 ‘일자리경제과’에 근무하는 ‘김기영’씨를 통해서 ‘담배 소매인 지정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때도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담당 책상의자 옆에 서서 담당이 하고 있던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참 어정쩡하더군요.. 뭐 교무실에 불려가 선생님 옆에 서서 혼나기를 기다리는 학생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2012년 4월4일(수요일)이 되어서 ‘담배 소매인 지정서’가 발급되어 동작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상호를 변경하고 사업자등록증에 담배를 추가하려고 하는데 담배를 추가할 수가 없다더군요. ‘담배 소매인 지정서’ 에는 상호가 ‘XXXX’로 되어 있어 ‘OOOO’로 상호를 변경한 사업자등록증에는 담배를 추가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담배 소매인 지정서를 발급받은 일자리경제과 김기영씨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문의했더니.. “폐업신청을 하고 새로 고시하고 담배 소매인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이런 와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담배권을 신청할지도 모른다.. 그렇게되면 추첨을 하기 때문에 담배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수 있다.. 담배권이 1억이 넘는 곳도 있는데 왜 그렇게 일을 처리했느냐..법령이나 판례에도 없기 때문에 구제받기 힘들다..”.. 제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9년 동안 끊었던 담배까지 피게 만들더군요.. 머리 속이 하얗게 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억 넘게 빌린 돈이며 그 동안 공들였던 시간이며.. 왜 이렇게 힘드냐..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세무서에서 폐업 신청하기 전에 다른 구청으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그곳은 일자리경제과가 아니라 지역경제과더군요.. 젊은 사람이 전화를 받았는데 이제 처음 일을 맡아서 확실하게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하더군요.. 5분쯤 지났나..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대표자가 그대로이고 위치 변화된 것 없으면 그냥 담배 소매인 지정서에 있는 상호변경 하고 세무서 가서 담배 추가하면 된다고 합니다..”..살았다 싶더군요.. 다시 일자리경제과 김기영씨에게 전화를 해서 이 사실을 이야기했더니 “나 지금 다른 업무 때문에 바쁘니까 담배소매인 조합에 박상무라고 있는데 그 사람한테 전화해봐라..”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그 사람(김기영씨)이 말한 이야기때문에 눈앞이 캄캄해 죽을뻔했는데 이제 다른 사람에게 알아보라고 하니.. 주무담당이 왜 그 자리에 있는 건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일단은 알려준 전화번호로 담배소매인조합에 전화를 걸었습니다..이때까지는 담배소매인지정서 발급에 대한 업무프로세서에 대해 제가 잘 몰라서 참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담배 소매인 조합에 전화를 걸었더니 그러시더군요.. 김기영씨가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 저런 업무에 서투르다고.. 이런..아니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이 경우가 딱 그 경우더군요.. 김기영씨 말대로 폐업신청하고 고시하고 그랬으면 어떡할 뻔 했는지..모르면 알아보고 대답을 해주던지..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에 벌어졌습니다.. 4월5일.. 바로 어젭니다..담배소매인 지정서 상호변경을 하러 동작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다시 갔습니다.. 그런데 김기영씨가 보이지 않더군요.. 출장을 갔다고 하더군요.. 상호 변경하려면 담당자가 해야 한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리니 오더군요.. 어제 그 일에 대해 따지듯 말하니 눈을 부라리더군요.. 뭐라고 할까 본인이 공무원이랍시고 민원인을 발 아래에 둘 수 있다는 잘못된 권위의식.. 그런 것으로 채워져 있더군요.. 담배판매권발급업무라는 중요한 업무에 이러한 사람이 있다니.. “잘못했다 내가 업무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좀 일 처리가 미숙하다..미안하다..” 딱 이런 말만 듣고 이번 일은 잊으려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할 때도 있고 잘 몰라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이 사람은 그런 것 하곤 거리가 멀더군요.. 그래서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 말만 하면 그냥 말아야지 했는데.. 구청에 민원 올리겠다..” 구청에 민원 올리겠다..이 말 한마디에 미안하다는 말이 그 사람 입에서 그제서야 나오더군요..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을 또 쓰게 되네요.. 근데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은 이제부터입니다.. 여기 온지도 벌써 한 시간이나 지나, 이제는 빨리 일 처리하고 세무서 업무시간 종료 되기 전에 가 봐야 되겠다 하고 생각해서 “그래요..그럼 상호변경 빨리 처리해주세요.. 저 세무서 다시 가봐야 하니깐요..”그랬더니.. 김기영씨 왈 ”상호 변경하려면 며칠 걸린다..접수 받고 공고 올리고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바빠서 현장(가게)을 가보지 못했는데 내가 한번 나가 봐야 한다..” ? ? ? 이게 말이 되나??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상호변경하는 것도 5분도 걸리지 않는데 무슨 말이냐 그랬더니 구청에선 절차가 그렇단다.. 그래서 다시 다른 구청에 전화해서 바로 상호변경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기영씨에게 말해주었더니 동작구청은 절차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기가 막히더군요..뭐 이따위가 다 있는지.. 그리고 주무담당이란 사람이 지정서 발급까지 해 놓고 이제 와서 현장을 가보지 않아서 가 봐야 하겠다고??? 이런 개 뼉따귀가 있나..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지정서를 발급해줘? 권위의식에다 서비스정신 제로..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직무유기.. 이런 사람이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아직까지 있다니..말로만 들었지..이런 사람을 직접 만나게 되었네요.. 우리 가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들보다도 못한 사람을 이런 자리에.. 적어도 우리 아르바이트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라도 있지..직무유기에 권위의식 이런 건 없습니다.. 지금 일자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똑똑하고 바른 인재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꼰대 같은 사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동작구청..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똑바로 하십시오. 결국은 일처리 못하고 서류 싸들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제, 어제.. 아무것도 처리 못하고 화만 쌓이고 혈압만 높아지고, 시간 버리고, 알바비 버리고..이게 무슨 경우인지.. 공무원과 각을 세우고 싸운다는 것..힘든 일인 줄 알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피해가려고, 억울해도 그냥.. 말지.. 하고 살았는데, 오늘은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제가 죽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좀 젊은 사람이었다면 싸대기 날아 갈뻔했습니다.. 나잇살이나 있는 분이 왜 그러는지.. 모르면 물어서라도 배워야지.. 아님 때려치던가.. 나이는 지긋해가지고 공무원이라는 권위의식만 가득하고.. 이런 분이 아직도 계시다니.. 황당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글을 올려 항의한다고 해서 김기영씨가 그만 두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낙 공무원이라는 신분이 복지부동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기 때문에 말이죠.. 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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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