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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복지센터에 근무하시는 강명훈님 정말 감사합니다

등록일
2008-12-18
조회수
3199
<P><STRONG><FONT color=#005d00 size=3>2008년 11월 27일(목)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저는 봉천고개에 있는 봉현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장승배기역 버스정류장 앞 온누리 약국 앞에서 우산을 쓰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맞벌이인 관계로&nbsp;아침마다 아들을 장승배기에서 학교근처의 장모님댁으로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nbsp;평소에 잘 오던 택시는 거의 안오고 20분을 기다렸습니다. 옆에 있는 아들은 학교에 지각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고 저의 마음도 안절부절이었습니다. 더이상 택시에 의존할 수 없어서 지나가는 승용차가 신호등을 기다릴 때 봉천고개방향으로 가면 좀 태워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nbsp;3대 4대를 물어봐도 상도터널 방향이라 다들 곤란하다고 합니다. 저도 비가 원망스럽기까지하는데 동작문화센터 골목에서 나오는 승용차에 다시 한번 부탁을 드렸습니다. 답변은 "다른방향입니다."&nbsp;였습니다. 그런데 "가시는 곳까지 태워다 드릴테니 타세요"라는 말에 저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아들과 저는 앞뒤 볼 것없이 일단 타고 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아들의 울음도 사그러지고 저의 마음도 감사했습니다. 봉천고개까지 가는 동안&nbsp;마음의 안정을 찾기에 급했던 저가 지금은 너무나 저 자신에게 야속합니다. 은인이신 그 분께 너무나 소홀히 한 제 자신이 죄송합니다. 저가 알고 있는 그 분은 &nbsp;"강명훈"님이며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야간근무를 하시고 아침 퇴근 중에 저희들에게 은혜를 주신 분이라는 것 밖에는 모릅니다. 차안에서 울먹이는 아들에게 손수 휴지를 주시면서 달래주시던 그 분을 기억하며 이 글을 통해서라도&nbsp;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nbsp;&nbsp;그 날 저희 부자에게 베풀어 주신 것은 저희에게 너무나 큰 은혜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오.</FONT></STRONG></P>
<P><STRONG><FONT color=#005d00 size=3>&nbsp; <FONT color=#ff24ff size=4>[ ^_^ ]</FONT></FONT></STRONG></P>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 02-820-1151
최종업데이트
2025년 0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