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도과직원분을 칭찬합니다.
<P>2007년 12월 11일 오후 저는 어처구니 없이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받아 너무 황당해서 </P>
<P>교통지도과로 전화를 했습니다.</P>
<P>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화가 엄청나기두 했구요. 다들 그런 경험 있으라라 믿습니다.</P>
<P>화가 나는건 당연하지요? 불과 몇분만에 일어난 일이라 귀신에 홀린것 같았습니다.</P>
<P>진짜 스티커 발부하시는 분들 모두다 자기할일들 열심히 하시리라 믿습니다.</P>
<P>하지만 좀 심하다 싶습니다. 5분도 안된 사이 스티커부치시고 종적을 감추셨습니다. </P>
<P>그것도 큰길에서... (쓴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P>
<P>마치 제가 차를 주차시키기를 기다렸다가 스티커 발부하고 도망쳤다는 표현이 옳은듯 </P>
<P>싶습니다. 그럴정도로 민첩했다는 얘기지요.</P>
<P>스티커에 보니 전화번호가 있더군요. 제가 전화한곳은 동작구청 820-9942 </P>
<P>저는 그분 성함도 얼굴도 모릅니다. 목소리만 차분하시다는거 . </P>
<P>다들 이정도 되면 흥분하고 소리치는게 예사겠지요? </P>
<P>하지만 저를 상담해주신 분은 제가 "아저씨 은행에서 잠시 돈빼는사이 스티커부쳤어요"</P>
<P>했더니 지금 핸드폰이세요? 하고 묻는거예요. 그래서" 예"하고 대답했더니 </P>
<P>바로 전화를 하시겠다며 끊으시는 거예요. 저는 순간 왜 그럴까 하는데 </P>
<P>바로 전화가 다시오는거예요. 전후 사정 얘기를 다 들어 주시며 동작구청 소관이면 </P>
<P>어떻게 해드리겠는데 서울시 소관이라 난처하시다는 말씀을 하시던군요, </P>
<P>딱딱하게 생각했던 구청직원들. 그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제 기분은 점점 풀리기 시작했어요. 바쁘셨을텐데 사소한 민원인의 얘길 다 들어주신 그분 </P>
<P>또 핸드폰이냐며 다시 걸어주신 배려, 또 어떻게든 저의 불만을 없애주시려는 마음을 </P>
<P>잠깐 사이 모두 읽을 수 있었습니다. </P>
<P>이런 분 이야말로 꼬옥 칭찬 받아야 하지않을까요? 이런 세심한 배려를 해 주시는 직원분다른 일들 모두 열심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작구청장님 !!!!!!!!! </P>
<P>비록 성함은 모르지만 이분 꼬옥 찿으셔서 칭찬 마니마니 해주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