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배추’저렴하게 사세요!!
동작구,‘배추’저렴하게 사세요!!
- 20일 영도시장... 당일 농수산물 공사 경매가 80% 수준 판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배추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농수산물공사 경매가격의 80% 수준으로 배추를 판매한다.
지난 10월 3일 농수산물공사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주재 ‘채소가격 안정 대책회의’에서 배추 저가 공급을 전 자치구로 확대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
구는 이미 지난 18일 오전 11시,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배추 2,550포기(850망)를 포기당 3천원에 판매하였으며, 배추는 판매시작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공급물량이 소진되었다.
구에 따르면 20일(수) 오전 11시 경 상도동 영도시장에서 2차 배추 특별공급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 2,700포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행사당일 농수산물공사 경매가격의 80% 수준으로 1인당 1망(3포기)만 구입가능하다.
한편 한때 1만5천원을 호가했던 배추가격은 지난 11일부터 배추 출하가 증가되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년 동월대비 195%의 시세로 거래되는 등 가계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생활물가를 안정시켜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서울시와 공동으로 이번 특별공급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배추 특별공급이 그동안 김치 담그기를 미뤄왔던 주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