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구정 발전에 힘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나, 구내 곳곳에서 만연한 무분별한
실외 흡연과 이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하여 개선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현재 장승배기 사거리 주변 지하철 출구, 버스 정류장, 신호 대기 구역 등은 명백한 금연구역입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흡연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법규 무시가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음 사항에 대해 구청의 적극적인 행정과 단속을 촉구합니다.
1.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환경 조성
동작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현실은 유모차가 지나가는 길목과 아이들의
등하교 길이 담배 연기로 자욱합니다. 이러한 방치된 환경은 동작구의 명성에 오명이 될 뿐입니다.
보여주기식 슬로건이 아닌, 아이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2. 동작구청 앞 '장승배기 사거리'의 집중 단속 요청
멀리 갈 것도 없이 구청 바로 앞인 장승배기 사거리조차 단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과 직장인이 밀집하는 이곳에서 버젓이 흡연이 행해지는 것은 구청의 단속 의지를 의심케 합니다.
금연구역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이곳을 최우선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해 주십시오.
3. '소리 없는 살인자', 비궐련형 담배(전자담배)의 위험성 경고
최근 냄새가 적다는 이유로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냄새가 적다고 유해 물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소리 없는 살인자'가 되어 주변인의
폐 건강을 위협합니다. 냄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흡연 행위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합니다.
4. 임신부와 태아를 포함한 구민 건강권 보장
현재 제 아내는 임신 중입니다. 임신부에게 간접흡연은 치명적이며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길거리에서 갑자기 들이닥치는 연기 때문에 아내가 숨을 참으며 뛰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장으로서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대의 아래, 간접흡연으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요청 사항]
- 장승배기 사거리 및 주요 지하철역 출구, 버스 정류장 주변 집중 단속 실시
- 보행 중 흡연 금지 캠페인 전개 및 과태료 부과 강화
- 전자담배 또한 엄격한 단속 대상임을 알리는 홍보물 부착
- 보건소 앞에서도 흡연자를 심심찮게 목격하니 단속 필요
간접흡연은 임신부와 아이들에게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동작구청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답변과 변화된 행정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