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흑석동 주민입니다.
지난해말부터 9구역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최대한 하겠다는 약속이 무색하게, 새학기가 시작되었음에도 매일 소음과 분진에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공사장과 바로 맞닿아 있는 중대부중은 말할 것도 없고, 맞은편 은로초, 은로유치원 아이들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의 밀집도가 높은 곳입니다. 비닐포대같은 펜스가 어떻게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나요??
카메라로 과속 차량 단속만 하면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나요?
인도도 좁고, 도로도 좁은 곳입니다.
전국 어느 공사장보다도 펜스를 단단하게 해야 하는데, 허술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공사를 당장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이는 것도 아니고, 펜스를 제대로 설치하라는 민원이 어째서 처리되지 않고 있는건가요?
방학동안 철거를 완료하기 힘들것 같았으면 펜스 설치에 더 심혈을 기울였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기 자식들 다니는 학교 아니라고 이딴 식으로 해도 되는건가요?
구청장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통학로 안전을 위한 예산이라도 끌어와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