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꽃담소 운영에 대한 건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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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구청정님

대방동 꽃담소에 대해 의견드립니다.
꽃담소 가 처음 생기게 된 이유는 대방동 여의대방로62길에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이 없어서 주민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을 탄원서로 요청했고 구청에서는 그 민원을 받아 동사무소의 협조로 주민자치공간으로 곷담소가 생겼습니다.
꽃담소가 생겼을때 마을축제를 하면서 개소에 주민 모두 반가워하였습니다.

경로당이 주민자치공간으로 바뀌었어도 어르신들이 덥고 추울 때 게실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10월16일) 보니 꽃담소로 어르신들을 찾아가보니 아무도 안계시고 바람이 찬데도 어르신들이 꽃담소이전처럼 놀이터에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이 다시 꽃담소에 못가고 추운 놀이터에 계신 것은 꽃담소 자치프로그램시간에는 방문하여 계시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어르신들이 계시는 것을 불편해하니 어르신들이 자치프로그램 일정에 맞추어 더워도 추워도 곷꽃담소에 못가시고 밖에서 대화를 하시는 겁니다.

운영주체에 따라 꽃담소가 생긴 이유가 바뀌는 것은 행정운영의 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면 하시고 아울러 어르신들이 쉴곳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야지? 오시지 말라?? 는 아니지 않나요?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 청력이 나뻐 큰소리로 이야기하시고 그래서 티비소리가 커지는 것은 모든 경로당에 있는 현상 아닌가요? 곷꽃담소를 만들기 위해 동네이웃들에게 탄원서명을 받고 자리가 선정 되는 것을 보고 기대하시고 개소를 누구보다 기뻐하시고 감사하셨던 대방동 어르신들에게 지금 꽃담소는 눈치보며 들어가야 할 공간이 되었습니다.
구청장님!!
부디 꽃담소가 왜 대방동504번지에 설립되었는지? 그 취지를 헤아려 대방동 어르신들이 덥고 추운 날씨 상관없이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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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시간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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