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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미끄럼틀을 타다 살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하였습니다.

장OO
작성일
2025-09-15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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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저는 흑석동에 사는 두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지 지난주 토요일 (9월 6일) 신청사가 멋지게 지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기쁜 마음에 4가족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불행하게도 미끄럼틀을 타다 애 아빠가 팔꿈치가 찢어져 4바늘을 꼬메는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청장님께 글을 쓰는 이유는 그 후의 구청의 태도에 너무 화가나고 속이 상해서 입니다.

첫째 안전 조치에 대한 안일함
둘째 사고 후 응급처리 미흡
셋째 사고 수습에 대한 아쉬운 태도

현재 4바늘을 꼬메고 2주정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구청 쪽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나 위로도 없이 보험사 쪽으로 넘기면서 "찰과상으로 귀가 중 병원에 들러 봉합 수술" 이라고 전달했다고 하네요

위에도 언급했듯이 특별한 주의 사항을 듣지 못한 상황에서 모자를 쓰고 미끄럽틀을 이용하였고, 속도에 모자가 날라갈 거 같자 애 아빠가 모자를 잡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 뒤꿈치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남편 뒤 차례여서 제가 내려갔을 때는 직원 두 분이 연고를 바른 뒤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상황 이였고, 그 틈에 본 상처는 꽤 깊게 파여 있는 듯 했습니다.
남편도 팔 뒤꿈치라 상처를 자세히 확인할 수 없었고 저도 반창고를 붙이는 상황에서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직원 두 분이나 상처를 확인하고 처리를 해준거라 그냥 믿었고, 아이들도 더 놀고 싶어하여 한 시간 정도 더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상처에서 피가 멈추지 않아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직원에게 현재 피가 멈추지 않고 있다 상처가 꽤 심한거 같아 응급실이라도 가야 할거 같다라고 고지했고 직원은 보험이 들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치료 받으시라고 하더군요

그 후 중대 병원으로 가서 즉시 봉합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중대병원은 수술할 의사가 없다고 하여, 2차 병원을 다시 수소문, 그렇게 또 이동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뒤꿈치 쪽 살은 2cm 이상 삼각형으로 찢어져 벌어진 상태였고 끝 부분은 말려 들어가 괴사가 되고 있던 상황이라 봉합 수술 후에도 까맣게 흉터가 남는 다고 하더군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아빠가 조금만 다친 줄 알고 더 놀자 했는데 이렇게 크게 다친지 몰랐다며 죄책감까지 보였고요,,병원을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들은 2차 병원으로 이동 시 급히 근처에 있는 지인께 부탁하여 맡기고 이동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좋은 취지의 새로운 청사를 기쁜 마음으로 방문하였다가 몸과 마을을 다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저 또한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 이렇게 하소연하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구청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에 대한 안전 장치를 더 보완해 주시고 더 이상 저희 가족과 같은 피해가 나지 않도록 재발 방치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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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기한
2025-09-23 시간 18:00
처리현황
처리중
주관부서
신청사이전추진단
협조부서
자료관리담당
감사담당관  / 02-820-1002
최종업데이트
2023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