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동작구의 비약적인 발전과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는 구청장님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특히 최근 재개발 지역 세입자의 임시거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시는 ‘현장 중심의 추진력’을 보며, 동작구민으로서 큰 자부심과 희망을 느꼈습니다.
저는 2023년, 노량진3구역에 터를 잡고 평범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제가 이곳에 정착한 이유는 노량진의 변화 가능성과 동작구의 따뜻한 행정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가족은 재개발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서 막막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구청장님, 서울시는 지난 2026년 2월 24일, 세입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세입자 보상 대책 및 용적률 인센티브 지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비법적 세입자들에게도 자발적 보상을 시행하는 조합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선진적인 정책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노량진3구역 조합은 이러한 서울시의 최신 지침을 외면한 채 관리처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입주해 성실히 삶을 일궈온 저희 같은 가족들은 아무런 보상 대책 없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시는 구청장님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이미 타 구역에서 보여주신 구청장님의 결단력이라면, 서울시의 이 따끈따끈한 지침이 노량진3구역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조합이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세입자들에게 주거이전비와 이사비를 지급하도록 강력히 행정지도를 내려주십시오.
법적 근거는 이미 서울시 지침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구민을 사랑하는 구청장님의 한 마디와 행정적 결단뿐입니다.
동작구가 단순히 건물이 들어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도시임을 이번에도 증명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구청장님의 건승을 빌며, 저희 가족의 간절한 목소리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