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혜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가 불안합니다. 이 건 수혜를 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기일에 지정된 목욕탕에 가서 카톡 통지문, 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민간인 사업자에게 제시하고 공공용지에 개인정보를 모두 기록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2. 위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자는 평소 친절한 봉사의 자세에서 갑자기 서툴고 필요 이상 강직한 자세로 공직수행을 대행합니다.
3. 본인 증명 과정에서 저는 본 혜택이 구청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인지 또는 지역 목욕탕사업자가 공권력에 강요되어 행하는 선행인지 구분하지 어려웠습니다,
4. 본 혜택이 왜 한파시기에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주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한파시기에 노인의 목욕탕 이용은 노인에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혹여 이 사업의 효과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대한 것이나 아닐지 의심됩니다.
5. 저는 가족을 설득하여 이 번 혜택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귀 청에서 날씨 풀리는 다음 기간내에 쓸 수 있는 바우쳐 실물 티켙이라도 주민 센터에 와서 타가라고 하셨다면 얼마나 고마웠을까 생각해 봅니다.
귀청의 발전을 기원하오며 주민으로서 불편사항을 말씁드렸습니다. 구정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민 올림
사족 : 목욕탕에서 여성에게는 타월을 두 장만 쓰도록 미리 나누어 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성 차별 아닐까요? 제가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다음 구청장은 여성이 됐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