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동작구로 이사 온 뒤 임신을 준비하던 중, 동작구에서 산후도우미 이용 시 자기부담금의 90%를 환급해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내에서도 이러한 지원을 제공하는 자치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동작구가 그중 하나라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고, 이 정책이 제가 이곳에서 출산을 결심하는 데에도 큰 안심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 산후도우미 신청을 준비하던 중, 예산이 소진될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큰 걱정을 하게 되었고, 출산을 앞둔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친정과 시댁이 모두 거리가 멀고, 가족들 역시 생업으로 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남편의 직장 여건상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후도우미 지원은 출산 후 최소한의 회복과 육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안전망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임신 과정에서 임신성 질환으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 왔기에, 산후도우미 이용이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원이 중단될 경우, 출산을 앞둔 가정에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게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디 산후도우미 자기부담금 환급 정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저뿐만 아니라 동작구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많은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