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년도(2025년)에 고 3 수험생을 두었고 대학교를 보낸 입시생 엄마였던 송윤진 이라고 합니다.
2023년 동작입시지원센터가 생겼다는 것을 동작소식 뉴스 페이퍼를 보고 그런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게임 중독에 빠져서...결국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학교 가서 잠만 자고 밤새 게임을 하던 문제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배정받아서 3년 내내 반에서 등수가 바닥이었고 또한 학업 성적과 교유관계도 좋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학교가서 자고 집에 와서 게임만 하고, 활발한 성격이 아니어서 친구도 없는 왕따였습니다.
어느날 본인이 좋아하던 게임 말고 코딩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고 나서는 중3 초에 관심을 갖길래 중학교 재학당시 아들이 다니던 학교 진로 상담선생님을 찾아가서 대학을 못갈 성적이니 IT관련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을 한 다음 바로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후에 저희 아들은 코딩 관련 컴퓨터 학원을 방학 때 보내달라고 하더군여. 집안 경제적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서 한 달 밖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많이 아쉬워 했고, 아빠와 친할머니가 그 컴퓨터 전문 학원에 다니는 것을 무척 반대했습니다. 몰래 한 달 다니다가 들켜서 아빠한테 몽둥이로 큰애가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진로 상담님이 학교에서 IT동아리반 결성 및 기타 기회도 주셨고, IT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할 수 있게끔 무척이나 도와주셨습니다. 그러자 큰애가 안하던 공부를 하기 시작해 식구들이 희안하게 쳐다보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아빠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반대로 IT특성화고를 못가고 인문계고등학교를 억지로 가게 되다보니, 공부에 대한 열정이 아이가 고1 진학하면서 없어졌습니다.
2023년도 동작구입시지원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예약을 하고 무조건 고등학생인 큰 아이를 끌고 갔습니다. 그때 당시 성적과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아예 모르는 저희 아이에게 동기부여와 기초부터 해도 늦지 않았다는 용기와 격려를 입시지원센터장님, 주무관님과 상담을 진행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진실하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큰 아이가 자극을 받아 고1~고2 중반까지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절망에 빠진 2학년 2학기는 아이에게는 물론 저에게도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시지원센터장님과 심종미주무관님 등 직원분들이 아낌없는 격려, 때로는 따끔하게 혼도 내 주셨어요. 10에 7은 울면서 집에 돌아가고 다음날 부터 마음을 다잡고 공부도 다시 열심히 하고 본인이 원하는 컴퓨터 전공을 하기 위해 학교 내에서 기타 활동도 많이 하면서 입시 전략을 짜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길렝바레증후군이라는 희귀병때문에 제대로 된 직장이 없었으며, 저,엄마 혼자 외벌이 해서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감히 입시컨설팅이라는 것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구청장님께서 관심을 갖아주시고 동작구입시지원센터에서 3년 내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큰 아이는 멘탈이 약해서 쉽게 무너졌었는데, 한달에 한번씩 선생님들과 센터장님, 심종미주무관님과 대면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공부를 시작하더니 고3때는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달콤한 수시 합격이라는 영광을 받았어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찾아뵙습니다. 가족들보다 더 신경써주고 아껴주신 센터장님과 주무관님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고, 나아가 동작구청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3년에 입시지원센터에 발을 들이면서 우리 아들이 3년 후에 대학교에 당당하게 입학하면 간식거리를 한아름 들고 웃으면서 다시 찾아 뵙는게 저의 꿈이었는데. 지금은 가족들이 다들 좋아하면서 반대가 심했던 아빠와 시부모님께서도 큰애 입시성공을 주변에 자랑을 하고 다니십니다. 구청장님과 입시지원센터장님, 주무관님들이 안계셨음 저희 아이는 대학교 입시에서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