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을 앞두고 있는 좋은 날입니다
박일하 동작구 구청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8월 8일 동작구 사당동에 80년만에 집중호우로 수해 침수피해를 입은 고기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이수 갈비연구소 대표 반상호 입니다
가게 내부로 물이 무릎까지 차올라 몇날 며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수해피해지원금이 있다는 사실도 9월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동작구가 추가 선포돼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당1동 주민센터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에 문의 했지만 8월31일까지만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너무 제 자신이 밉고 무지하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수해피해를 입은 사실 관련 사진,동영상, 엑셀 자료들이 수십페이지에 달하지만, 하루 늦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라에서 지원을 거절당했습니다.
우리나라 법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되면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제61조 와 제66조 제3항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결정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 행정상,재정상,금융상,의료상의 특별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9월1일 뒤늦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고 8월31일날까지만 신청 접수를 받았다는건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옆 앞 근처 상가들은 모두 어제하고 금일 지원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해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근처에서는 저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재난피해자 입니다.. 부디 추가 신청접수를 받아주셔서 나라에서 피해복구지원을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는 며칠 동안 전화통화도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박일하 구청장님 동작구 소상공인을 도와주시기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