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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청장님, 안녕하세요.
평생을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중인 주민입니다.

작년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작고, 말랐지만 그래도 늘 활기차던 엄마였는데 ...
파킨슨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하루하루 몸이 안좋아지는 모습만 보게되네요 .

일한다는 핑계로 잘 돌봐드리지도 못하고 ...

언제나 밝고 강해보이지만,
정작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에는 옆에서 누군가 곁에서 밀어주고 끌어주고 그래야하는 분인데.
몸이 아프신 뒤로는 하루하루 약해지시네요 ...

그나마 동작구건강관리청 재활운동실에서 진행하는 재활운동을 주2회씩 받으며,
운동이랑 담을 쌓고있는 엄마가 그때라도 움직이 실 수 있어서 이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저흐희 엄마를 비롯하여 많은 환자분들과 보호자한테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한일입니다.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엄마에게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여럿이 함께 하면서 그 시간은 그래도 즐겁게 지내다 오시는것 같아요 .

정말 정말 감사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은건, 재활운동실에 계신 분들께서 너무 한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김진숙 선생님과 계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백번천번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꼭 그분들의 노력을 알아봐주시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살펴봐주세요.

생각보다 파킨슨환자분들은 너무 나도 많고 그에 대한 인지도는 낮아서 비싼 비용을 들여 다른 곳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병에 대해 숨기고, 약해지시다가 혼자 쓸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부디 노령층이 많은 구민분들을 위해 관심을 갖어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들에게는 그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파킨슨은, 치매와 비슷하게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힘든 질병입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또렷한 정신을 가지고 있기에 스스로 몸과 마음에 고통을 안고,
함께하는 보호자는 또 다른 고통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저 자식의 걱정이겠거니 하며 넘기지 마시고,
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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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기한

2025-06-19 시간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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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보건의약과

협조부서

담당부서

보건의약과

담당자

이형규

전화번호

02-820-1357

답변일

2025-06-17 18:00:00

답변

○○○님 안녕하십니까? 일하는 구청장, 박일하 구청장입니다.

○○○님께서 우리구 홈페이지를 통해 올려주신 민원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먼저 동작구 건강관리청(보건소)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가족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우리 구 보건소 재활운동사업은 질환별 맞춤형 소그룹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사업입니다.

 

병원 퇴원 후 회복기 재활 지원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다양한 건강 회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귀하의 제안내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6. 17.

                             동작구청장 박 일 하 드림

 

※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이의 사항이 있으신 경우 아래 담당자에게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보건의약과장 : (☎ 820-9455), 팀장 : (☎ 820-9466), 담당 : (☎ 820-1357)

*귀하의 개인정보는 민원사무 처리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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