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세반 운영 어린이집을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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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년 12월에 출산을 한 아기 엄마입니다.

육아휴직 제도가 개선 되었으나 아기 아빠는 육아휴직을 할 수 없는 직업으로 저의 육아휴직이 끝나는 26년 3월 전 어린이집에 입소 하여 적응시키기 위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출생신고 후 바로 입소 대기를 하였습니다.

24년 3월 입소는 아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연락 온 어린이집 원장님들께서는 보육료 결제 후 가정보육 후에 2학기쯤부터 다니거나(이것도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시기도 했네요.) 엄마와 함께 문화센터 다니듯이 적응해보자고 하셨어요.

그 당시 아기가 많이 어리기도 하고 복직하기에 1년이 남아 입소를 미루었고 현재 아기가 7개월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한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입소절차 안내가 아닌 대뜸 아기가 12월 생이니 돌 지나서 등원하면 좋겠다, 저희 아이가 1번이라 뒤에 아이에게 전화할 수 없으니 입소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복직시기가 내년 3월이기에 미리 입소하고자 7월로 입소일을 정했다 말씀 드렸으나 지금 다니는 아기들이 연초생(3월,4월) 이라 바깥놀이도 가고 하는데 저희 아기는 어려 케어할 손이 부족하고 추가적인 교사를 붙여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손주도 12월생이라며.. 여기 다니게 되어도 연말생이니 25년생 아기들과 같은 반을 하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돌 지나서 보내면 자리가 있을까요? 하니 아마 없을거라며 웃으십니다..
결국 제 순번이 되었음에도 다른 아이를 위해 뒤로 미뤄달라는 전화로 입소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마다 사정이 있고, 아이들 개월 수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것 이해합니다.
그러나 개월수에 맞지 않아 오지말라는 전화보다는 개월수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를 케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주변 어린이집을 계속 찾아보면서 만0세를 운영하는 원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들어가기에는 대기 인원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만 0세 아기들도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이 많아지면 좋겠음 하는 마음에 민원글 올리며 향후 계획에 대해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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