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을 지나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퇴근 시간에 현충원과 명수대/한강 현대아파트 사이에 있는 버스전용차선이 엄청 막힙니다.
반포쪽에서 오는 3개 차선과 올림픽도로에서 오는 2개의 차선이 모여, 단 2개의 차선으로만 차량 통행이 좁혀지다 보니, 차량이 너무 막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버스전용차선으로 버스가 신속하게 달려서,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목적을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버스전용차선의 초반 부분에 차량이 엉켜 있어서, 버스 또한 상당히 지체를 하고 있습니다.
몇 달전부터는 버스전용차선 시작 시점을 20 미터 정도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해 놓은 걸 보면, 유사한 민원이 있었거나, 구청에서도 교통체증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에는 반대편 방향의 버스전용 차선을 폐지하여, 교통을 원활이 하였고, 버스 또한 교통 체증 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강대교 즈음에서 버스전용차선이 끝나므로, 버스전용차선을 폐지한다 하더라도 버스의 원활한 운행에는 문제가 없으며, 일반 차량의 교통 흐름도 많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폐지에 대해 시뮬레이션 등의 검토를 진행하여, 구민 모두 원활한 교통체계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재개발이 완료되면, 엄청난 차량이 운행이 될텐데, 이 부분도 고려하여, 빠르게 원활한 교통대책이 수립되었으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