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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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년사

홍보전산과
등록일
2016-07-22
조회수
1604
첨부파일
사랑하는 42만 동작구민 여러분! 2016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구민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큰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두현 대한노인회 동작구지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찾아주신 박원순 시장님, 전병헌 국회의원님과 나경원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지난해는 동작구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연초 사당종합체육관 공사현장도 붕괴됐고, 메르스로 전국민이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위축된 경기로 살림살이는 더욱 더 팍팍하셨을 것입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역시 ‘사람’의 힘은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사당체육관 사고소식을 듣고 자원봉사를 자처해주신 주민여러분,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합심해주신 주민여러분, 어려운 가운데서도 생업에 최선을 다해주신 구민 한분한분이 사람의 가치를 증명하셨고,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민여러분과 함께 호흡한지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보다 나은 동작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 우리의 도전은 변화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 동작구에 행복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량진 거리가게 특화거리는 이미 소통과 상생을 통한 갈등해결모델로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지난주 개업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자치구 차원의 임대주택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한부모 모자안심주택은 이미 26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당로 확장, 보라매적환장 이전과 같은 우리구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기초도 마련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2016년은 우리 동작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가 동작에서 살았던 지난 36년을 돌이켜보면, 서울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작구는 여전히 36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 ‘잠자는 도시’로 남아있습니다. 멀리 내다보는 미래 성장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약점을 바로보지 못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잠자는 동작’을 깨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래 30년을 바라보는 동작구 비전을 완성하겠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과 우리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담아내겠습니다. 여러가지 정책을 종합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부터 가시화하겠습니다.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히 신청사를 건설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자리, 소득,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구조’ 창출을 통해 동작구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올해 8월까지 행정자치부 타당성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를 마치면, 종합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수변관광도시, 동작’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11개 자치구 중 한강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유일한 자치구가 동작입니다. 그러나 서울시 한강변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수변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량진과 여의도간 보도육교를 조성하고, 노들섬과 노들나루공원간 보행로도 만들겠습니다. 최고의 관광자원인 현충원과 노들섬, 그리고 수산시장 복합리조트로 연결되는 한강관광벨트의 골격이 형성되면 동작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올해부터 3대 분야, 13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 2018년까지 상도4동 ‘함께 사는 골목동네’를 주거환경 개선의 대표모델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균형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도시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발전이 중요합니다. ‘균형’이라는 대원칙 아래 사업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사당권역 등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각 동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도시성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습니다. 2016년은 우리 동작구가 서울시 경제와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게 실질적인 미래비전을 그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올해의 성과가 지역의 성장으로, 나아가 구민 여러분 모두의 희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제가 취임하면서 약속드린 ‘사람사는 동작’은 모든 구민이 인간적 사회적 경제적 품위를 누리고 살아가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 ‘기회의 균등’이라는 기본가치는 더욱 확고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복지를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복지문제가 예산논쟁 수준에 머물러서는 더 이상의 사회통합은 불가합니다. 복지정책은 모두가 함께 행복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투자전략입니다. 바로 인적 자본을 중시하고,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앞서 예방하는 선제적 투자전략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새롭게 개관하는 ‘행복한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구민여러분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어르신은 어르신행복주식회사와 구립최초 50+센터가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직업교육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청년취업카페와 전통시장 청년몰에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관학 협력을 통해 조성한 숭실상상키움관은 청년들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아이들은 가장 가치있는 미래자원입니다. 젊은이들이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흙수저’와 ‘헬조선’이었다는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빈부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나아가 삶의 격차까지 세습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를 위해, 작년 처음으로 서울시와 교육청의 혁신교육 우선지구를 유치했고, 올해 혁신지구 유치에 성공하여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혁신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 누구나 동일한 출발선에서 맘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의 지역균형을 위한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도 가시화하겠습니다. 작년 조희연 교육감의 약속대로 올해는 학교이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습니다. 셋째, 보육의 공공성 확보는 미래를 향한 효과적인 투자입니다. 보편적 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민간과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공보육의 책임성을 높이고, 보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동작구 보육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전달체계도 개편하겠습니다. 2015년 2개동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올해 7월부터 15개 전동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동작구 구석구석을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고,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범죄로부터의 안전은 새로운 투자를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마을안전봉사단을 마을안전의 파수꾼으로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동시에 범죄예방디자인을 활용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겠습니다. 범죄예방디자인 기본계획을 8월까지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구 전지역을 안전마을로 조성하겠습니다. 어느 누가 뭐라 하더라도, ‘사람사는 동작’의 기본가치만큼은 흔들림없이 확대하여 구민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 1년동안 여러분들께 들은 이야기 중에서 제가 가장 기분 좋았던 것은 우리 동작구가, 그리고 동작구청 직원들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동력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혁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임하자마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화했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인사제도 혁신안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 2009년 이후 6년만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저희 직원들 자랑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정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당당히 29개 사업을 유치했고, 1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한 언론에서는 저희에게 ‘공모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습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21개 분야를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우리 직원들의 노력은 자체재원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 420억원의 외부재원 확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고, 동작의 혁신DNA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간이 우리구의 혁신DNA를 몸에 익히고 습관화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우리의 도전과 혁신DNA를 마음껏 발현시켜 그간의 변화와 노력이 체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변화는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도시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문화로 정착시켜 새로운 희망을 꽃피워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보태주십시오.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믿고, 2016년 동작구도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는 한해 되시길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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