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근새근 잠자는 예쁜 두 아들들을 보면서 문뜩5년전 일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이런날이 올까싶었지요.
둘째들 쌍둥이인 덕에 육아도 살림도 너무 힘들었고 편찮으신 어머님도,피곤한 신랑도 큰도움이 못되었습니다.
우울증, 불면증으로 너무 어두운 터널 안에 있을 때 빛처럼 제게 오신 분이 방문 간호사 분이셨습니다.
온갖 무서운 상상과 걱정 근심뿐인 저에게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 희망적인 말씀을 해주시고 좋은 사례들을 얘기해주시며 포기하지 않게 해주셨던 그 분께 매일 감사의 마음이 있었습니다.지금은 서울 아기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그때 오셨던 그분과 함께 현재도 가정에 방문하여 희망을 주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리며 응원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모든 가정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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