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증이 발병하였을 때 뚜렷한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시기(고위험군)을 포함하여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합니다.
이 '결정적 시기'동안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기능의 손상을 비롯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잦은 재발을 경험하며 결국 사회로 복귀해도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인 조기정신증의 치료적 개입은 중요합니다.
정신증 경고 징후는 아직 명확한 정신증 증상이 아니며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분, 행동, 자각, 사고, 인지 기능의 변화로 평소 유지하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가능한 빠르고 정확한 평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